한화 이글스의 김강민 선수가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김강민 선수는 한 때 SSG 랜더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인천 야구의 상징과도 같았던 선수인데요. 한화 이글스 이적 후 1 시즌만에 은퇴를 선언하게 된 김강민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야구선수 김강민
김강민 선수는 중견수이자 외야수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여 SSG 랜더스까지 팀의 외야를 책임진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며, 20대, 30대, 40대의 나이에 모두 우승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 2001년 SK 와이번스 투수로 입단
- 2023년까지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에서 선수생활하여 총 5번의 우승
- 2024년 리그 2차 드래프트로 한화의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
- 이택근, 이용규, 이종욱과 함께 2010년 중반 KBO 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
김강민 프로필
- 생년월일 : 1982년 9월 13일
- 학력 : 본리초 - 대구중 - 경북고
- 신체 : 182cm, 85kg
- 포지션 : 중견수
- 프로입단 : 2001년 2차 2라운드(전체 18번)
- 등번호 : 0번
- 투타 : 우투우타
- 가족관계 : 아내, 3녀
- 별명 : 짐승
김강민 기록
양현종 선수는 KBO에서 엄청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통산기록 : 1960경기 1487안타, 139홈런, 통산 WAR 29.42
- KBO 최장기 원클랩맨(총 23년)
- 김성근 감독 부임 후인 2007년부터 주전으로 도약
- 뛰어난 수비에 비해 부족한 타격으로 대체선수승리기여도(WAR)는 낮은 편
- 5번의 우승과 2022년 한국시리즈 MVP
- 1번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 5번의 올스타 게임 출전
김강민 연봉
김강민 선수의 선수생활 누적 연봉은 약 70억 이상이며, 2024년 연봉은 1.1억입니다.
- 2014년 FA 계약, 4년 56억 (계약금 28억, 연봉 24억, 옵션 4억)
- 2019년 FA 재계약, 1+1년 10억원(계약금 1억, 연봉 3억 5천만 원, 옵션 1억 원)
김강민 응원가
김강민 선수는 등장곡과 응원곡이 모두 있습니다. 등장곡과 응원가 모두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응원곡으로는 일반적으로 가요를 사용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특이하게 이탈리아 가곡인 오 솔레미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등장곡 : 러브홀릭 - Butterfly
- 응원곡 : 이탈리아 나폴리 가곡 - 오솔레미오
김강민 이적
김강민 선수는 2023년 2차 드래프트에서 SSG의 35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되어 한화의 지명을 받고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SSG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하다 코치 생활을 꿈꾸던 김강민 선수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 김광현, 한유섬 등 SSG 주요 선수들의 큰 충격
- 김강민 선수 이적에 대한 팬들의 반발로 SSG 단장 관련 인터뷰 진행
- 강제 이적으로 인한 충격으로 은퇴를 고민하다 한화 측 설득으로 선수생활 연장
김강민 영구결번
김강민 선수는 2023년 은퇴시기에 영구 결번 관련 논쟁이 가장 많았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최정상급의 수비능력을 갖고 있지만 타격으로 리그를 지배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자의에 의한 이적은 아니지만 한화 이적으로 인해 전에 비해 가능성은 떨어진 상황
- SSG 랜더스의 경우 타 구단 대비 영구결번 커트란이 낮은 편
- 역대 세 번째로 20, 30, 40대 우승과 한국시리즈 MVP 이력
- 23년간 SK·SSG에서 선수생활
- 김강민에 대한 SSG 팬들의 강력한 지지와 긍정적 반응으로 높은 가능성
김광현, 최정 선수와 더불어 인천야구의 상징 중 하나였던 김강민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김강민 선수가 SSG에서 한화로 이적 후에 이렇게 한 시즌만에 은퇴하게 되니 2023년 SSG의 보호명단 제외가 더욱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SSG 팬들 입장에서는 올해 은퇴를 예고했던 추신수 선수와 더불어 김강민 선수 또한 은퇴를 선언하게 되어 더욱 아쉬울 것 같습니다. 비록 은퇴는 한화에서 하지만 지도자 생활은 꼭 SSG에서 하기를 바라보며 김강민 선수의 앞날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