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왕조의 주축 멤버 중 한 명이었던 박석민 선수의 은퇴식이 2024년 5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렸습니다. 박석민 선수는 각종 개그와 팬 서비스 또한 좋아서 많은 야구팬들에게 사랑을 받던 선수였는데요. 야구선수 박석민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록, 등번호, 영구결번과 요미우리와 최강야구 관련된 내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야구선수 박석민
대구에서 출생하여 자랐으며, 2004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하였으며,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고 2008년부터 최형우, 최태인 선수와 함께 주축선수로 발돋움한 뒤 2015년까지 삼성에서 활동하였고 NC 다이노스와 4년 96억이라는 야수 FA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 이적하게 된 후 2023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선수활동 후 은퇴를 하였고, 은퇴 1년 뒤인 2024년 은퇴식을 하게 됩니다.
개인기록과 평가
총 6회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2번의 골든글러브(3루수)를 수상하였습니다.
통산기록 타율 287, 출루율 402, 장타율 491로 통산 출루율이 4할을 넘고, 풀시즌 소화 시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장타력을 지닌 타자였습니다. 전성기 이후인 2017년 이후로는 손가락 부상 등 잔부상으로 누적에 비해 아쉬운 기록이 있지만, 주전 시즌의 경우 현대 야구의 선수 평가 지표 중 하나인 WAR(대체 수준 대비 승리기여도)가 4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전성기인 2010년대 기준 누적 WAR 43.91(동시대 타자 누적 4위)로 완성형 타자였습니다.
다만 3루수의 경우 최정 선수와 동일 포지션으로 국가대표와의 인연은 없습니다.
등번호
박석민 선수는 20년의 선수생활 중 삼성에서 12년, NC에서 8년의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등번호는 삼성시절(2010년)부터 NC 선수시절까지 18번을 사용하였습니다.
영구결번
FA 계약을 하고 은퇴를 한 NC 다이노스의 경우 2020년 우승은 하였지만 잔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영구결번의 가능성은 없으며 선수시절 대부분의 전성기를 보낸 삼성 라이온즈도 영구결번의 기준이 높은 보수적인 구단이다 보니 영구결번의 가능성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역대 영구결번은 총 3명(이만수, 양준혁, 이승엽)으로 류중일, 김시진, 장효조, 박한이 조차 영구결번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도자 생활 요미우리
2023년 선수생활 은퇴 후 현재는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3군 육성 코치를 2024년 3월부터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실시하였습니다. 여담으로 박석민 선수의 큰 아들 박준현 군(2007년생) 역시 중학교 시절부터 전국구 에이스 투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천안북일고 야구부에 재학 중입니다. 실제 박석민 선수의 은퇴식에 아들 박준현 군이 시구, 박석민 선수가 시타를 하였습니다.
최강야구
유명 전직 야구선수들이 JTBC 최강야구 혹은 유튜브에 출연하고 있는데, 박석민 선수의 경우 아직까지는 현장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코치생활중에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코치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강야구 출현 가능성은 현재는 없습니다.
20년간의 프로생활을 끝으로 은퇴식을 한 박석민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프로야구의 한 팬으로 몸개그와 좋은 팬서비스로 유명했던 박석민 선수의 은퇴가 너무 아쉽습니다. 앞으로 지도자 수업 잘하셔서 나중에 프로야구의 코치 혹은 감독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