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리즈로 한국 방문을 해 화제가 되었던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오타니 쇼헤이로 현재 미국 프로야구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와의 초대형 계약과 함께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그는 누구인가?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 국적이자, 현재는 LA 다저스 소속의 뛰어난 투수와 타자(투타겸업)으로 제 2의 베이브 루스라는 찬사를 받는 선수입니다.
-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투타겸업(일명 이도류) 모두 뛰어난 선수
- 2013년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 입단
- 2018년 MLB(미국 프로야구) 진출(LA 에인절스)
- 2018년 MLB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
- 2021, 2023년 MLB 아메리칸 리그 만장일치 MVP(MLB 최초)
- 2023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우승 및 MVP 수상
- 2023년 투수 10승, 40홈런(MLB 아시아 출신 홈런왕)
연봉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LA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10년 총액 7억달러(한화 약 9488억)이라는 엄청난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른 그의 연봉은 948억이지만 특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계약기간인 10년동안은 2000만달러(약 280억), 연봉으로는 200만달러(약 28억)을 수령하고 나머지 금액은 후불로 받는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그를 비난하기도 하였는데요.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오타니가 은퇴 후 미국을 떠나게되면 LA 다저스가 속한캘리포이나주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점(약 1240억 가량)
- 적은 연봉을 수령하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사치세 부담 경감
- LA 다저스는 사치세 경감을 통해 확보한 돈으로 추가 선수 영입 가능
투수 오타니
2024년 기준 오타니 선수는 이번 시즌은 투수로 출전하지 않고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입니다.
2023년 8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하였고 그로 인해 수술을 받아 2025년 투수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수술은 2018년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에 이어 2번째 수술입니다.
그의 2023년 투수 기록은 10승 5패, 방어율 3.14, 탈삼진 167개입니다.
타자 오타니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투수로 경기에 출전할 수는 없지만 작년 홈런왕을 차지할정도로 타자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역시 5월 20일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기준 메이저리그 전체 안타 1위(66개), 타율 1위(0.353), OPS 1위(1.081), 홈런 3위(13개)를 달리고 있습니다.
만다라트
오타니 선수가 뛰어난 실력을 보이면서 그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작성한 만다라트 계획표 역시 화제가 되었는데 이를 보면 현재 그의 실력이 단순이 운이 아닌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성
오타니 쇼헤이의 대단한 점은 그는 인성까지 완벽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운을 위해서 긍정적 사고와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기부를 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습니다.
- 2023년 11월 일본의 약 6만명의 아이들에게 어린이용 글러브 기부
- 2024년 1월 일본 노토 반도 지진 피해복구 금액 13억 기부
- 일본 어린이에게 큰 꿈을 꾸라며 침대 메트리스 2500개 기부
통역사
오타니와 일본시절부터 10년간 동행한 통역사가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계좌에 몰래 접속하여 약 232억을 불법으로 이체하여 논란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이 언론에 보도될 당시 오타니가 그의 도박 사실을 알고 대신 빚을 갚아줬다고 해 이 문제가 잘못되어 메이저리그 퇴출까지 갈 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통역사의 일부 주장이었습니다.
아내
오타니 선수가 한국 방문 전에 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일본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27세)라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뛰어난 야구선수 오타니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메이저라는 만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생각날만큼 엄청난 선수입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투구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만 1년동안 몸관리를 잘해서 내년에는 다시 강속구를 던지는 그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입단부터 LA 다저스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올 시즌에는 꼭 다저스와 오타니 선수가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