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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에브라힘 라이시)이 헬기 추락사고로 2024년 5월 19일 사망하였습니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발표되었을 때 암살논란과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란 대통령의 헬기사망, 원인, 암살, 최고지도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란대통령 헬기사망
이란 대통령인 에브라힘 라이시가 2024년 5월 19일 외주장관과 갈라스댐 완공식에 참석했다가 헬기를 이용하여 복귀하던 중에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이란은 5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였고 7일동안은 모든 문화, 예술 활동을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사고원인
- 헬기 노후화로 인한 사고(이란이 보유한 헬기는 70년대 도입된 헬기)
- 미국의 제재로 인한 부품 수급 제한으로 인한 결함
- 악천후로 인한 사고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는 Bell 212로 많은 국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헬기이지만 이란이 사용하고 있는 헬기는 70년대 도입한 헬기로 노후화되었으며, 미국의 제재로 인해 부품 수급이 제한되어 정상적인 부품이 아닌 민수용 부품을 통한 정비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탑승하는 헬기가 이렇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스라엘 암살설
사고 발표 초기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하마스 전쟁과 관련하여 대립하고 있던 상황으로 이스라엘의 암살 배후설이 제기되었지만 이는 이스라엘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선언하고, 이란 정부 측에서도 암살 논란 관련 발언이 없는 걸로 보아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주가
이란 대통령의 사망은 곧바로 경제적 흐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에너지 및 방위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강해졌습니다.
- 이란 대통령의 사망으로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만들어졌으나, 곧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대통령 사망이라는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금값이 2% 상승하였습니다.
차기 이란 대통령
이란은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최대 50일 이내 선거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어 5월 30일부터 조기 대통령 선거를 개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는 4명의 인물이 뽑히고 있습니다.
- 대통령 선거에 두 번 후보로 출마한 사이드 잘릴리
- 테헤란 시장인 알리레자 자카니
- 파르비즈 파타 전 에너지 장관
- 전임 테헤란 시장인 모하마드 바케르 칼리바프
최고지도자
우리나라의 경우 대통령이 국가원수이나 이란의 경우는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에 불과하며 최고 국가 권력의 정점은 최고지도자입니다. 현재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35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인데, 이번에 사망한 대통령(에브라힘 라이시)이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낙점된 인물이었는데 이번 사고로 인해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가 불확실해졌습니다.
현재 유력한 최고지도자 후보로는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란대통령 헬기사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노후화된 헬기로 사망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현재 이스라엘과의 다툼으로 인해 복잡한 이란의 정세가 더욱더 불안정해질 것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