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내 집 마련을 꿈꾸시는 분들 계신가요? 국토부에서 최근 청약통장 납입액을 상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상향이 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 이와 함께 24년 주택청약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달라지는 점
주택청약(주책청약종합저축)은 주택을 입양받으려는 사람이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 사겠다는 의사표시를 위해 예금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77년부터 시행되었으며 1983년부터 월 납입금 인정한도를 10만 원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월 납입금 인정한도 상향(10만 원 → 25만 원)
공공주택의 경우는 청약통장 저축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여 청약통장 가입기관과 납입금액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토부에서는 2024년 9월부터 월 납입금 인정액을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 발표하였습니다.
청약당첨자의 당첨금액이 1,200만 원~1,500만 원인 것을 보면 이번 인정액 상향으로 월 25만 원씩 납부하면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공공주택 분양 1순위 조건
- 가입기간 최대 2년, 납입 횟수 최대 24회
- 1순위 내 경쟁 시 3년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납입인정액 또는 납입인정회차 높은 순으로 당첨자 선정(통상 1200만 원~1500만 원 수준)
인정액 상향
- 기존 : 매월 최소 2만 원~50만 원 사이 저축 가능으로 공공분양주택 청약 시 월 10만 원까지만 인정
- 변경 : 월 납입 금액이 25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공공 주택 청약을 위한 기간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
상향 안 적용 시 달라지는 점
- 주택청약 납입 횟수는 적지만 저축액이 많은 가입자의 공공주택 분양 당첨 확률 증가
- 소득이 낮아 월 25만 원을 납입하기 어려운 세대에는 다소 불리
소득공제 금액 확대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 증가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도 늘어날 예정입니다.
- 매월 25만 원씩 청약통장 저축 시 300만 원 소득공제 가능
-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의 경우 연말정산 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최대 120만 원) 소득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허용
기존 주택 유형별로 분리되어 있던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가능토록 허용됩니다.
청약예금·부금 : 통장가입기간, 청약저축 : 납입 횟수 및 월 납입 인정금액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기존 납입 금액이 인정되고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도전할 수 있는 조건 획득
- 소득 요건 등 갖춘 경우 통장 전환 시 소득공제 및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청약가점 진단 확인
청약통장에 가입하여 내 집마련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은 청약가점과 본인의 청약점수가 몇 점인지, 원하시는 지역에 청약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는 것도 청약당첨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택청약 달라지는 점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 주위에도 청약통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으로 청약해지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 국토부에서 청약통장 금리를 높이는 등 국민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는 점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은 월 납입금 상향과 청약자격 진단으로 당첨확률을 높여보세요.